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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08/09/19 서른 살이 심리학에게 묻다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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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가 워낙에 복잡하게 발전을 하다 보니 가장 중요하게 여겨지는 역량이 바로 커뮤니케이션 기술이다. 상대방과 어떻게 소통을 해야 하는가 하는 문제가 바로 그것이다.

경영의 문제도, 제품 개발의 문제도, 부부간의 관계도, 친구와의 관계도 모두 소통을 어떻게 하고 있느냐에 따라서 성패가 갈라진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그렇다면 그 수많은 커뮤니케이션 기술 중에서 무엇이 가장 중요한 것일까. 내가 꼽는 것은 바로 "공감"이다.

해박한 지식으로 많은 사실을 알려주는 것도 물론 좋은 커뮤니케이션이다. 아주 잠깐은 당신의 지식에 존경을 표할 수도 있다. 하지만 이런 이성적인 커뮤니케이션만으로는 상대방의 마음을 얻기가 어렵다. 비록 새로운 지식을 전해주지 않더라도 상대의 마음과 문제에 충분히 공감해 주는 것만으로 상대는 이미 심리적으로 편안함을 느끼며, 가장 큰 도움을 받았다고 생각을 하게 될 것이다.

그래 맞다. 공감. 공감이 가장 중요하다. 여자는 공감을 원하고, 남자는 해결책을 원한다고 화성 남자 금성 여자는 말하고 있다. 하지만 이건 반만 맞는 말인 것 같다. 여자도 공감을 원하고, 남자도 공감을 원한다. 단, 여자는 공감을 주지만, 남자는 해결책을 준다. 남자는 단순하게도 공감하는 능력이 떨어지기 때문이다. 상대방의 이야기를 귀기울여 듣고, 거기에 마음을 써주는 "공감"이라는 행위가 귀찮기 때문이다. 해결책을 제시하고 얼른 이 귀찮은 과정을 벗어나야지 하는 마음이 기저에 깔려 있기 때문이다.

서론이 길었다. 결국 이 책에 대한 나의 감상은 단 한 줄이다.

현재의 나, 서른 살의 나이로 이렇게 경쟁이 치열한 대한민국에서 살아가고 있는 이들의 어려움과 고민에 대해서 가장 잘 공감해주는 사람을 만난 듯한 느낌이다.

행복한 어른으로 살기 위해 갖춰야 할 기본 능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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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인을 공감할 수 있는 능력은 행복한 성인으로 살기 위해서는 반드시 필요한 것이다. 타인을 공감할 수 있어야 서로 다른 타인끼리 다양성을 인정하며 더불어 사는 법을 배울 수 있다. 그리고 나와 다르면서도 나를 공감하고 이해해 주는 상대에 대한 깊은 신뢰와 감사로 서로를 배려하며 살 수 있다. 하지만 무엇보다 나를 공감해 주는 사람이 내 곁에 있으면 그냥 그 자체로 행복한 것이 아닌가 싶다.

책 내용 중 일부 발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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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이창수 (burning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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